영화추천 / 크리스마스영화 - 영화 아더크리스마스
이번 주제였던 미리준비하는 크리스마스 영화의 마지막 영화는 바로 '아더크리스마스'입니다
2011년에 소니픽처스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산타가 어떻게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지 현대 시대의 초첨에 맞춰 제작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대부분의 크리스마스가 그렇듯 왜 문제는 항상 크리스마스 전날에 일어나는 것일까요?
어쨋든 이 영화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단 하나의 선물을 미처 전해주지 못한 산타의 실수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1. 영화 줄거리
이야기의 시작은 한 소녀(그웬)가 보내는 산타의 편지에서 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전세계 어린이들이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의 답장을 해주는 '아더'는 산타의 둘째 아들이고, 산타의 편지 담당을 맞고 있죠.
그에 반해 산타의 첫째아들 스티브는 산타의 선물 배달일을 총괄하는 아주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12월 23일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는 아이들에게 줄 선문을 배달하러 가게 됩니다.
하지만 구식의 썰매와 사슴이 아닌 도시크기 만한 우주선과 비행선을 타고 수백명의 선물요정들과 함께 배달을 하게 됩니다. 선물요정들은 마치 미션임파서블을 찍는 듯한 다채롭고, 호기로운 모습으로 선물을 배달합니다.
선물을 배달할때 본인확인은 필수 비 접촉 얼굴확인 기계로 본인확인 후 선물을 전달해줍니다.
드디어 마지막 선물을 주고 크리스마스이브의 일을 모두 끝낸 산타는 자신을 도와준 첫째 아들에게 이제 산타 자리를 물려주는 일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타는 아직도 자신이 산타 일을 할 수 있다고 연설하고 아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거부합니다.
결국 서먹해진 산타 가족의 저녁식사가 끝나고 산타는 깊은 잠에 빠집니다.
그러나 사건이 없는 영화는 없겠죠.
포장요정의 실수로 선물 한개가 미배달된 상태로 발견됩니다.
결국 이를 알게된 '아더'는 그 선물이 자신에게 편지를 보냈던 소녀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고민하게 됩니다.
이를 본 전전대 산타 (할아버지 산타)는 '아더'에게 직접 선물을 가져다 주자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아더는 우주선을 운전한적도 없고, 자신이 저지르는 실수들 때문에 모두 망칠꺼라고 두려워하며 물러섭니다.
이에 질세라 할아버지 산타는 자신이 산타였을 적에 몰았던 썰매와 사슴, 그리고 마법 가루를 보여주며 자신이 함께 가겠다고 아더를 부축입니다. 결국 할아버지 산타를 믿고 '아더'와 포장요정 그리고 할아버지 산타가 선물을 전해주러 출발하게됩니다. 이를 뒤늦게 안 형 스티브는 썰매와 연락을 하기위해 예전 할아버지의 파트너를 불러 통신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형 스티브의 일은 모르는 '아더'는 할아버지와 함께 그웬이 사는 '트렐웨우'마을을 찾아 나섭니다.
그런데 너무나 빠르게 변한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할아버지는 비행기와 부딛힐 뻔하고, 그 사이에 사슴 한마리를 잃어 버리게 됩니다. 사슴 한마리의 부재로 썰매가 중심을 잡지 못하자 대신할 사슴 모형을 찾게 됩니다.
어느 가게에 간판에 붙어 있는 사슴모형을 훔치려던 '아더'와 할아버지는 주인에게 들켜 총에 맞을 뻔하고 순간 아더는 외계인인척하여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런 위기를 벗어나 드디어 할아버지의 지도에 따라 그웬의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풍경은 모래사장과 코끼리 사자들이었습니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에 도착하게 된것입니다
어찌어찌하여 그곳에서 다시 벗어나게된 아더 일행은 다시 그웬의 집을 찾아 나서게 되고 드디어 '트렐웨우'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포장요정의 도움으로 열쇠도 따고 경보기도 막아서 들어가지만 이미 똑같은 산타의 선물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알보고니 이곳은 지명이 같은 다른 도시 였던겁니다.
다시 일행 네이게이션의 도움으로 '트렐웨우'마을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외계우주선으로 오해를 받아 폭탄의 표적이 되고 마는데요
과연 이들이 '그웬'에게 멋진 크리스마스를 선물해 줄 수 있을까요?
2. 영화 감상평
이 영화는 결국 1개의 선물때문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겨우 1개일뿐인데,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으로 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영화에서는 그 1명의 아이 마음까지 배려하는 산타의 모습을 만날 수있습니다.
우리가 어쩌면 이거 하나쯤이야 하고 넘어가는 인생의 모든 것들이 한순간을 바꿀 중요한 키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봐도 즐겁고, 교훈도 있는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