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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3

2-2. 기획자 미팅이야기 - 미팅은 준비가 필요해 미팅이 처음인 그대들을 위한 나의 글 미팅은 준비가 필요하다 정대리의 문서양식은 회사 내규에 맞게 아주 잘 짜여져 있었다. 하지만 내가 그 문서를 보고 좌절 할 수 밖에 없었던것은, 문서 양식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미팅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에 그 자리에 있었음에도 누가 어떤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빈 종이에 글하나 적을 수 없는 나의 무지함으로 그날의 미팅일지는 과장님이 작성하셔야 했다. 지금의 내가 그시절의 날 만난다면 첫 미팅이 두려웠던 신입사원을 위해 미팅의 목적, 해야하는 업무, 다녀와서 해야하는 업무를 조금은 이야기 해줬을텐데... 라며 그시절의 나를 다독이곤한다. 회사에 나가면 이런 부분은 아주기본적인 것들이라 그누구도 잘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지금 .. 2023. 3. 10.
2-1. 기획자 미팅이야기 - 두근두근 첫 미팅 첫 미팅을 망친 나의 이야기 / 첫 미팅 에피소드 기획자의 미팅 이야기 난 기획자라고 하면 외부 미팅에 나갈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20대 후반의 나는 은근히 낯을 많이 가렸고, 기획자라고 명함을 내밀수 없을 정도로 어설프고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 그게 얼마나 심했냐면 처음 과장님과 미팅을 나가라고 했을때 회사를 그만둬야 하나 생각할 정도였다. 하지만, 사회생활이 뭐 내맘대로 흘러간 적이 있던가... 결국 과장님 손에 끌려 미팅을 나가게 되었다. 나의 첫 미팅회사는 BC카드였다. 무려 BC카드 자그마치 9개의 은행과 손을 잡고 "여러분~ 부자되세요~" 한마디에 대박을 터트렸던 카드매출 1위였던 회사였다. 첫 미팅인데... 좀 작은 기업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TV에서나 보던 업체를 간다고 하니 혹여 내.. 2023. 3. 9.
1. 기획자의 문서는 필자의 스승이자 선배님이 이런 이야기를 해준적이 있다. 기획자는 문서로 대화할 수 있어아해 처음 기획일을 접했던 난 이말의 뜻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곧 뇌에 박히는 사건이 일어났다. 2005년 당시 입사 6개월차였던 나는 입사동기들에 비해 한글, 워드,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편집에 능숙한 상태였다. 대학생때 주로 발표자료를 내가 도맡아서 했고, 교수님의 논문정리나 자료 정리등을 도왔던 이유에서 였다. 그때도 난 교수님들의 칭찬을 종종 들었던 바였기에 문서 정리에는 나름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팀장님의 지시로 타 부서와 회의에 필요한 CTI관련문서를 만들게 되었다. (CTI: computer telephony intergration/ 컴퓨터와 전화시스템의 통합, 지금의 자동응답.. 202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