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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블록/웹기획자

2-2. 기획자 미팅이야기 - 미팅은 준비가 필요해

by 블록지기 2023. 3. 10.

미팅이 처음인 그대들을 위한 나의 글

미팅은 준비가 필요하다


정대리의 문서양식은  회사 내규에 맞게 아주 잘 짜여져 있었다. 

하지만 내가 그 문서를 보고 좌절 할 수 밖에 없었던것은, 문서 양식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미팅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에 그 자리에 있었음에도 누가 어떤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빈 종이에 글하나 적을 수 없는 나의 무지함으로 그날의 미팅일지는 과장님이 작성하셔야 했다. 

 

지금의 내가 그시절의 날 만난다면 첫 미팅이 두려웠던 신입사원을 위해 미팅의 목적, 해야하는 업무, 다녀와서 해야하는 업무를 조금은 이야기 해줬을텐데... 라며 그시절의 나를 다독이곤한다.

 

회사에 나가면 이런 부분은 아주기본적인 것들이라 그누구도 잘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지금 사회생활 초년생을 지내는 그대들에게  아주 작은 부분들까지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원래 미팅이라면 어떤 기업군의 어떤 담당자를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하는 것인지에 따라 준비되어야 하는 내용들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주 간단하고 기본이되는 준비물부터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첫 미팅의 준비물 
/  명함 , 회사소개서, 트랜드및 시장조사, 미팅보고서양식

1. 명함 

기본이라 잊으면 민망한... 절대 잊으면 안되는 나의 소개서

 

'이건 기본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맞다 기본이다. 

하지만 실제 미팅에 나갈때 명함을 잊고 나오기도하고, 나오는 담당자의 수가 갑자기 많아져 부족할 경우들도 많다. 

그러니 예쁜 명함지갑에 넉넉한 명함을 준비해 가길 바란다.

필자의 경우 명함이 나오면 일단 모든 가방에 명함을 분할하여 넣어둔다. 차량에도 넣어두고, 지갑, 파일철등 

혹시나 정신없을 나를 위한 대비책으로 두는 것이다. 

 

혹, 아직 명함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너무 당황할 필요는 없다.

명함을 건내주는 인사타임에 정중하고 간단하게 설명한마디면 된다. 

" 현재 명함이 제작중이라 완료되면 휴대폰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는 

"명함 제작이 늦어지고 있어서, 다음 미팅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로 설명하는 것을 추천한다.

 

2. 회사소개서

우리회사가 대기업이 아니라면 언제든 소개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대기업의 대리를 만나던, 중소기업의 CEO를 만나던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자료가 바로 회사소개이다. 

대부분'갑'의 위치에 있는 업체들은 하위 개발 업체를 선정할 때 기본 3~5곳 정도 미팅을 하고 선정하게 된다. 

그렇기에 회사소개서에 다른 내용은 뒤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료는 반드시 들어가 있는 것이 좋다.

많은 업체들을 만나는 '갑'의 입장에서는 결정하기 위한 내부 회으를 거치거나 결정권자에게 보고를 해야 하는데 

이때 기업의 가치 혹은 능력에 대한 내용은 대부분 회사소개서의 내용을 담아 보고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기에 회사소개서 한부 정도는 인쇄하여 미팅에 참여하길 바란다.

 

>>>>>  그 다음 준비물 설명은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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