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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블록

육아 / 40대 육아 이야기 EP.7 아기 피부 두드러기

by 블록지기 2022. 10. 11.

육아 / 40대 육아 이야기- 아기피부 두드러기

#아기피부 #아기로션 #아기두드러기 #유아두드러기 #두드러기해결

1. 좁쌀같은 발진이생겼어요.


매일 목욕을 하는 우리 막둥이는 피부 하나는 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아기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저와 남편, 그리고 첫 째아이는 피부가 모두 황갈색인데 이녀석만 새하얗게 뽀얗게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자다가 우측 팔을 쓰다듬었는데 무언가 거치거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침독이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 두드러기가 처음에는 팔 > 볼 > 엉덩이 > 허벅지 > 종아리까지 내려가더라고요. 부랴부랴 가까운 피부과에 가니 두드러기라고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엄마의 입장에서 아직 어린 아기에게 약을 먹이기란 쉬운 결정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다시 걸음을 돌려 가까운 소아과로 갔습니다.
소아과 선생님이 보시더니 아이들에게 흔히 생기는 거라고 두드러기 같은건데 원인이 너무 다양해서 알기 힘들다고 바르는 약을 하나 지어주시더라고요.
리도맥스 너무 유명하죠 아이들 피부약으로 0.3% 짜리를 처방해주셨어요.

집에와서 가볍게 씻기고 리도맥스를 바른지 3일째 전혀 차도가 보이지 않더라고요

2. 아기 용품 구입


폭풍검색을 통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수십개의 포스팅 글을 잃어보니 결국 아기의 피부장벽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아기 피부에 좋다는 몇 가지 용품들을 구입해 봤습니다.

아래 안토앤비는 워낙에 유명한 제품이고 보습효과 24시간인정된 제품으로 믿고 구매한다는 엄마들의 국룰에 따라 저도 함께 구매해봤습니다. 수분감좋고 바를때도 매끈하게 발라져 좋은데... 효과는 없었어요

아토앤비로션

그래서 구매한게 피부에 좋다는 편강율로션 아토앤비보다 훨씬 물고 수분기가 많았어요
하지만.. 역시 효과는 없었습니다.

또 찾아보니 온천수가 좋다고하여 온천수 스프레이를 틈날때마다 뿌려주고 말려주고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효과 제로 --;; 어쩌지 고민하고 있을때 첫째때 사용하던 세타필이 생각이 났습니다.

사진의 좌측 두가지를 현재는 사용하고 있고, 효과는 4일 정도 후부터 천천히 나타났습니다.

3. 바세린과 세타필의 사용방법

세타필의 경우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으로 사용했고, 바세린은 베이비 프로텍싱 젤리형으로 구입했습니다.
세타필은 건조 민감 피부에 적합한 로션형으로 아기 목욕을 마치고 물기를 살짝 닦아주고 바로 전신 도포했습니다. 그리고 톡톡두드려주거나 마사지를 해서 충분히 스며들게 해줬어요.
그렇게 영양공급을 하고 잘 날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바세린을 발라줬답니다.
바세린의 주 기능 중에 수분이 날아가는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이 크기 때문에 일부러 위에 덧바르는 형태로 극심한 부분을 중심으로 얇게 펴 발라 주었습니다.

그러길 4일째 가장 처음에 시작되었던 팔쪽에 두드러기가 가라앉기 시작하더니 7일정도 되니 기존의 피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기들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와 같은 경우의 육아를 하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되어 이렇게 글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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