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 40세 육아 이야기 EP 6. 신생아 육아템 내돈내산 ②

육아/ 40세 육아이야기 - Ep. 06 신생아 육아템 내돈내산 ②

#신생아 #육아 #육아용품 #육아템 #육아용품후기 #신생아출산선물

 

아기가 태어나는건 아마 한 가정에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기가 태어났을때 가족을 비롯한 친인척, 지인들은 출산선물을 많이 주곤 하는데 종종 어떤건 참 좋은데 어떤건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선물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출산때 산모가 준비해야 하는 육아용품,신생아용품에 대해 정리해보고 선물로 받으면 좋은 용품들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1. 신생아 용품 준비 - 기본준비

출산 예정일 한달전부터 산모는 아이를 위한 준비를 하나씩 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사용할 방을 정리하고 크기가 큰 가구부터 방에 하나씩 들여놓기 시작합니다. 

 

1-1. 방에 들어가는 큰 가구들

아기 침대 , 아기 옷장, 낮은 서랍장, 귀저기갈이대, 수유쇼파, 장남감통 등등 준비할께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제 현실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저의 경우 첫 아이를 키웠던 경험이 있어서 인지 최대한 물건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전 둘째이기도 했고, 첫째때 큰맘먹고 산것들이 실제로 큰 도움이 되거나 잘 사용한적이 없던 기억이 있어서, 중고나라 혹은 당근을 통해서 구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최대한 2IN1정도의 기능을 갖춘 육아용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A. 아기침대

가장먼저 구매했던것은 바로 아기 침대 , 저같은 경우 아기방을 따로 만들어서 거기서 잘 생각이었기에 침대옆에 붙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근을 통해서 구입하게된 침대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기본 침대 기능에 기저귀를 갈수 있는 기저귀대와 모빌, 그리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아기 용품 가방, 나중에 2살경에는 침대를 빼고 공놀이 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의 침대를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당근에서 50,000원 이었습니다.

아기침대겸 기저귀대겸 놀이방 (놀라비집)

B. 아기 옷장 

 

아이옷장과 수납장은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고르고 나중에 장난감 통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역시 이것도 당근에서 30,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일단 큰 가구라고 할것도 없이 요 2개만 구입해서 방에 놓았고 이제 소소한 것들을 챙길 준비를 했습니다. 

 

1-2. 출산 준비물

병원을 예약하면 대부분 출산시에 필요한 용품들을 이야기 해줍니다. 그걸 참고하셔도 좋고, 이 글을 보고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병원에 가지고 갈때 필요한 물건들을 적어봤습니다.

용품	사용기간	내용
압박스타킹	2주	국가에서 지원해줘서 1만원에 병원에서 구입가능  출산 전후 다리가 부어오를때 사용하면 좋음 하지만 잘때는 빼고 자길 권함
따뜻한 겉옷 &쫄바지	계속	병원은 다같이 쓰는 곳이라 중간중간 추운곳이 있음 가디건이 필요함 출산 후 몸이 많이 약해져서 인지 자꾸 싸늘함을 느낌 꼭 필요함 산부인과의 입원복은 치마로 된 경우가 많음.그래서 하의가 너무 추움
가볍고 따뜻한이불	입원중사용	병원이불은 두껍고 무거워서 덮고자면 너무 힘들다 가끔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도 들고 그래서 따로 준비해가면 좋았음
개인물병	입원중사용	제왕절개를 했던 나는 목이 너무 말라서 하루에 2리터를 먹게 마셨던거 같음
개인수건	입원중	병원에서 퇴원 전후로 씻을 수 있을때가 있음. 그때 씻으려면 수건 꼭 필요함
드라이기	입원중	머리를 감지 못해 떡지는건 기본, 5일정도 입원 기간중에 3일이 지나면 머리를 감을 수 있을 정도가 되는데 병원에는 드라이기가 없음. 꼭 가지고 가야함
미니가습기	입원중	병원은 히타를 트는 곳이 많다 몸도 안좋은데 목까지 불편함. 작은 미니 가습기가 없었다면 목감기 걸릴뻔함
줄이 긴 충전기	입원중	심심함을 달래기엔 충전기 필요함
유축기와 모유저장팩	입원중	신생아 실에서 다같이 모여 유축하는거 좀 민망함--; 미리 유축기를 준비해 가면 아이에게 먹일 수도 있고, 유축을 자주 하다보면 모유라인이 풀려서 젖양도 늘릴 수 있음.
기타	입원중	개인세면도구, 수면양말, 아기퇴원에 필요한 겉싸게, 속싸게 등

 

1-3. 산후조리원 준비물

산후조리원에서도 역시나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하라고 알려주는 편입니다.

특히 산후조리원의 경우 서비스가 금액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태반이라 미리 문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를 낳고 산후 조리원에 갔을때는 남편이 같이 갈 수 없는 코로나 시국이었기에 산모에게만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던거 같습니다. 

기본 세면도구는 구비되어있고, 양치를 위한 개인용품과 로션정도는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 산후 조리원에서 유축기 관련하여 공용으로 사용하는 깔데기를 사라고 하거나 할텐데... 굳이 안사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거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장사에 넘어가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가 사용하는 물티슈와 기저귀 정도만 준비해주시면됩니다.

 

1-4. 신생아 용품  집에 왔을때

용품	수량	내용
신생아용 기저귀	하루에 3~5개정도사용	아기 발진은 어떤 기저귀를 사용해도 생기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아기와 지구를 지키기위해 친환경제품으로 만든 기저귀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네띠추천합니다. 비닐을 쓰지 않은 제품이고 흡수도 좋고, 공기도 잘통하더라고요.
신생아 베넷저고리	7개~8개사이	3일에 한번정도 아기옷을 빤다고 생각하면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베넷저고리의 경우 길어봐야 1달 반정도 뿐이 못입어요
속싸개	4~5개 사이	속싸개는 네모난 천으로 되어있는 형태가 있고, 스와들미 처럼 양손을 꼭 잡아주는 형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천은 꽉 안좋여져서 계속 다시 하고 또 하고 해야 하는데 스와들의 경우 많이 편하더라고요  속싸개의 경우 100일이 넘어서까지도 사용하는 것이니 산모가 편한것으로 준비해주시면 좋아요
분유	하끼에 약 50~60ml 먹어요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에서는 좋은 분유는 안쓰는거 같아요 대부분 남양유업꺼 사용하더라고요. 분수토를 하는 아이들의 경우 (저희아이는 둘다 분수토하고 배앓이가 심했어요), 배앓이가 심한경우 노발락 AC와 IT를 3:1로 섞어서 먹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젖병	1단계	요즘 젖병이 너무 다양해서요. 배앓이용 젖병은 닥터브라운이 가장 잘 맞는거 같아요  단, 플라스틱으로 구매할 경우 PP등급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5500만개나 나온다고하니 요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가급적 유리제품이 안심되긴하더라고요
젖병세정제	1개	다양한 세정제가 있으니 역시 취향에 맞게 고르셔도 좋습니다.  전 블랑101을 사용했는데 거품도 많이 안나면서 유분기를 뽀득하게지워주고 친환경제품이라 거부감없이 쓰고 있습니다. 향기도 좋아요
젖병세정솔	1세트	어떤 젖병을 쓰냐에 따라 세정솔이 달라지는데요 이것도 이제는 다양해져서 젖병을 고르면서 함께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너무 긴것들은 씻을때 팔이 아플 수 있으니 길이 잘 보고 골라주세요
아기띠	1개	신생아부터 2살 이상까지 사용가능한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허리 부분에 힙시트가 있는 것이 허리에 부담을 덜 주니 힙시트 있는 걸로 구매해주세요. 혹 너무 신생아의 경우 아기띠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럴땐 슬링 같은걸 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신생아는 계속 눞여놔야 나중에 혼자서 누워서 잘 자는거 같아요 아그럼 엄마가 나중에 많이 고생합니다.
욕조	1개	신생아는 아직 비누칠을 할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손수건으로만 쓱쓱 닦아주거든요 목욕시간도 10분내외 짧아요. 그러니 우선은 1개만 있으면됩니다. 아기 목욕물 온도 맞추기 힘들기때문에 욕조에서 온도 확인이 가능한 제품으로 구매해주세요
아기 손수건 가제수건	여러장	다다익선입니다. 150일 전후로 뒤집기 하면서 침 한바가지 흘립니다.  이유식 시작하면 하루에 10장도 넘게 쓰게 됩니다. 많이 받아오시고 많이 구입하세요. 아가방 같은데서 물품 사면 무료로 달라고 하면 많이 주십니다.
모자	1~2개	신생아 데리고 밖에나갈일은 요즘 1차발달검사와 접종때 뿐이에요  딱꾹질 할때도 모자는 필요합니다.
그 밖에	-	아기로션, 가습기, 온도,습도계, 아기 전용 수건,비판텐(엉덩이 짓물에 최고)

제가 생각했을때 필수 용품은 이정도인거 같습니다. 여기 없는 물품들은 제 생각에 취향과 환경, 경제력에 따라 구매하심될꺼 같습니다.

 

2. 출산선물로 좋은 육아용품

적절하게 딱 좋은 선물들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출산용품은 사고는 싶은데 내돈주고 사긴 아까운 그런 선물들이 전 꽤 좋았습니다. 또 출산 선물인 경우 정말 친한 친구 아니고서는 5만원 이상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기에 금액도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용품	필요시기	금액대	의견
기저귀	항상필요합니다.	하기스기준 1봉지당 15000 ~	그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선물에 속합니다.
아기양말	항상필요합니다.	10,000~	필요하긴 하지만 없어보이기 쉽죠. 동네 엄마들끼리 선물해주긴 딱 좋습니다.
딸라이세트	생후 3개월후	20,000~	치발기로도 사용이 가능한 형태가 좋습니다.
머리쿵헬멧	생후 7개월 이후	15,000~	아기가 앉기 시작할때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초첨책 혹은 비닐책	생후 4개월이후	15,000~	아기가 배밀이 기어다닐때 입으로 들어가는 비닐책이 소리도 나서 좋아합니다
방수패드	항상필요	15,000~	아기를 길러봤을 법한 사람이 주는 선물
수유시트	수유시도움	15,000~	이전에도 이야기 했던 강추 육아템입니다
턱받이	생후 5개월이후	15,000~	이유식을 시작할때 필요합니다. 비닐형태로 된것이 닦기도 좋고 , 쓰기도 편합니다.
오뚝이나  깜짝볼 장난감	생후 4개월 이후	15,000~	아기가 기어다닐때 재미있어 합니다.
비오비타	생후 100일후	20000~	제가 봤을때 가기 대변은 비오비타 따라올 제품이 없는거 같아요
산모미역	수유기간동안	20000~	자주 먹어서 미역이 모자릅니다.
손목보호대	항상	20000~	아기 안으면서 손목이 많이 아픕니다
수유옷	수유기간동안	15000~	왠지 엄마꺼 살땐 돈이 아깝더라고요
수유패드	수유기간동안	20000~	일회용도 좋지만 빨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건강식품이나 아기에 100일을 미리 축하해주는 선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