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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블록

영화 한산 : 용의 출현 - 김한민 감독

by 블록지기 2022. 9. 15.

영화추천 / 한국영화 - 한산

 

2022년 7월 개봉, 현재까지 720만 관객을 모아 이미 손익 분기점을 모두 넘긴 흥행작입니다.
김한민 감독 작품을 보고 있자니 올해 개봉한 영화를 소개하지 않을 수 없어 이렇게 같이 남겨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이 썰렁하던차 대작이 나왔다는 호평도 있지만, 역시나 역사의 고증이 덜 되었다는 혹평도 있던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720만이나 되는 흥행을 일으켰으니 성공한 상업영화라 하겠습니다.

'한산-용의 출현'의 판권은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프랑스 등 총 99개 국가에 사전 판매될 정도로 투자에서도 인기였을 뿐 아니라 미국 32 개관에서 개봉될 정도로 인기 있는 영화였습니다.
이번 이순신장국역으로는 박해인 배우가 맡게 되었는데요. 김한민 감독의 활에서도 느낌 있던 배우였는지 이번에도 주인공을 맡게 된 거 같습니다.

김한민 감독이 일찍이 이순신장군에 대한 스토리로 영화 3 작품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는데요
명량이 그 첫 번째이고, 한산이 두번째 , 그리고 '노량'이 3번째 작품으로 한산이 큰 이익을 준 만큼 노량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영화관에서 내려지고 쿠팡플레이에서도 '한산'을 보실 수 있으니 아래 줄거리는 참고만 하시고 직접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1. 한산 영화 줄거리

영화는 일본인 와키자카가 일본 태왕에게 남쪽의 수군을 소탕하러 갈 테니 한양으로 진격하는 것을 멈추지 말라는 내용의 편지글을 읽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남쪽 바다 왜군들의 군진에서 패잔병을 만나는 왜군의 와키자카 장군은 패잔병들에게 전설에만 나오는 바다의 동물 복카이센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들은 와키자카 장군은 벌벌 떨고 있는 패잔병들이 다른 병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것을 우려하여 모두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는 바로 부서진 아군의 배를 살펴보러 가게 됩니다.
그 배에 난 상처들과 구멍을 보고 당시 전쟁터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화면은 실제 전쟁속으로 들어갑니다.

왜군의 배에 구멍을 내는 거북선의 머리가 보이고, 그 머리에서는 포탄과 불을 뿜어 대며 내부의 적군을 물리칩니다.
왜군들은 거북선을 보고 보카이센이라 부르며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하지만 거북선이 너무 꽉 껴버리는 바람에 빠져오기가 힘들어 지자 조선의 장군이 거북선 밖으로 나가 거북선을 구해내려고 합니다. 이를 본 왜군은 조선군에게 총을 쏘게 되고, 이순인이 이 모습을 보고 왜군에게 활을 쏘게 됩니다.
활을 든 이순신을 본 왜군이 다시 총을 쏘게 되고 그 총알에 이순신이 쓰러지고 맙니다.
이렇게 영화의 도입부가 시작이 되며, 당시 조선이 왜군들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봤는지 역사적 사실을 잠시 보여주며 다음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이미 임금은 평양성까지 버리고 간 상황이고 이제는 남쪽에서 수군들이 왜적을 막아내야만 하는 상태로, 이순신은 육군과 합세하여 적과 싸울것인지 남해를 지켜 적이 추가로 조선에 침투하는 것을 막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됩니다.

그 시간 처음 장면에서 나레이션으로 나왔던 와키자카가 대군을 이끌고 이순신을 격파하고, 당나라까지 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거북선은 이미 적들에게 한번 노출이 되었고, 이순신은 거북선이 돌파선이지만 너무 느리다는 점과 앞선 전투에서 머리가 왜군의 배에 박힌 적이 있던 일을 떠올리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스파이로 보낸 적들이 쳐들어와 거북선의 도면을 훔쳐갑니다.

밤이 되고 이순신은 여진족 병사들을 쫒아가는 꿈을 꾸게 됩니다. 꿈에서 쫒던 병사들이 안갯속으로 사라지고 성벽에 갇힌 이순신은 화살비를 맞으며 꿈에서 깹니다.
새벽녘 이순신은 꿈을 곰곰히 생각하다 학익진으로 바다에 성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짜게 됩니다.

병력을 모아 학익진에 대한 예행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왜군의 스파이가 보게 되고, 이를 왜군의 수장인 와키자카에게 보고됩니다.
와키자카는 거북선의 도면에서 거북선의 약점을 파악하게 되고, 학의진에 대한 정보로 이순신 장군과 싸울 준비를 합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내린날 드디어 이순신의 부하가 왜군들이 있는 바다를 향해 갑니다.
안개가 너무 짙어 서로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에서 이순신의 부하 광양현감 어영담 (안성기)는 왜군들의 미끼로 한산 앞바다까지 유인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과연 위기에 몰린 이순신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요?
그 진가를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2.영화 한산을 보고 난 후

기존 명량보다 디테일한 수군들의 싸움과 배를 마치 게임처럼 보여주는 화면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의 모습은 마치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에 배우들과 함께 긴장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다지 잔인한 장면도 없어서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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