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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블록

영화 공조- 현빈의 화려한 액션

by 블록지기 2022. 10. 8.

영화 공조 

#현빈 #공조 #화려한액션 #공조1 #유해진 #공조다시보기

 

이번에 공조2가 개봉했다고 하는데 육아로 인해 영화관에 갈 수 없는 저는 기억이 날듯 말듯한 공조1 다시보기를 해봤습니다.

 

1. 감독이야기 

 

영화를 보기 전 항상 감독을 믿고 보는 스타일은 저는 김성훈 감독은 다소 생소한 편이었습니다. 

살펴보니 눈물을 훔치며 보았던 '나의리틀히어로'의 작품을 첫 작품으로 공조가 2번째 작품이었습니다. 

두 번째인데 이렇게 잘 찍었다고? 진짜 놀랄 정도였습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잘생긴 배우들의 연기력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공조는 음... 다 그렇지도 않구나 싶은 생각을 가지게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2. 영화 이야기 

 

영화의 시작은 어두운 북한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 날 한 공장 안에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모습을 살짝 보여주는 듯한 장면이 지나가고 우리의 눈을 정화해줄 그 림철영(현빈)이 나옵니다. 

차 안에서 임무를 위해 주변 동태를 살피고 있는 림철영 곁에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놀란 림철영은 다급히 총을 겨누다 얼굴을 확인하고 총을 내려놓습니다. 같은 부대 소속이 아내 화령이 밥을 먹으라고 주먹밥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그렇게 둘은 주먹밥을 먹던 중 갑자기 무전으로 총격전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임무를 통해 찾던 빌런들을 덮치기 일보 직전 지원을 기다리라는 상관의 말을 무시하고 림철영이 동료들을 데리고 급습하게 됩니다.  급습한 곳에서는 슈퍼동판으로 위조지폐를 찍어내고 있었습니다. 임무의 완료를 위해 총을 들고 있던 중 상관인 차기성이 나타나 동료들을 모조리 죽입니다. 그러다 자신의 아내도 함께 죽임을 당하게 되고 , 차기성은 마지막으로 림철영을 죽이려고 하지만 총알이 떨어져 죽이지 못하고 동판을 가지고 떠나게 됩니다.

 

당에서는 동판을 찾기 위해 차기성을 추적하던 중 차기성이 중국을 통해 남한으로 입국한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차기성을 찾고, 동판도 찾기 위해 북한은 그동안 미뤄왔던 남북회담을 가지게 되고, 회담 기간동안 림철영을 남쪽 경찰과 공조하여 차기성을 찾으라는 임무를 내리게 됩니다. 

 

한편 남쪽에 공조 팀의 담당은 바로 강진태(유해진), 매번 수사를 말아먹긴 하지만 그래도 베테랑 형사로 후배를 챙길 줄 알고 인정 많은 형사로 나옵니다. 그는 여우 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자식 그리고 더 여우 같은 처제까지 4명의 가족을 이끄는 가정적인 남편이기도 합니다.

 

남쪽은 북측의 행동을 감시하고 진짜 남으로 온 목적을 찾으라고 명령을 내리고 , 북측은 남쪽을 믿지 말라며 이야기합니다. 림철영과 강진태는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명동을 가자는 림철영의 말에 강진태는 일부러 차가 막히는 기로 가게 됩니다. 강진태가 도움을 주지 않을 거라 생각한 림철영은 강지태의 차에서 내려 그대로 고가에서 뛰어내려 택시를 탑니다.

강진태는 택시번호를 추적하라고 본부에 이야기하고 그를 따라갑니다. 

림철영이 택시에 내려 명동을 가로질러 어느 오피스텔을 도착하자 미리 도착해 커피 한잔의 여유를 부리는 강진태를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이 오피스텔로 들어서는 순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아차 싶던 림철영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사람을 급히 따라가고 미처 내리지 못한 강진태는 다시 그의 뒤를 쫓게 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사람은 림철영이 쫒고 있던 차기성의 끄나풀 박명호, 북한산 마약을 판매하고, 총까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판매하고 나오는 틈을타 림철영이 박명호를 부릅니다. 낌세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 박명호는 총을 쏘면서 달아납니다. 총을 쏘는 모습을 발견한 강진태는 일부러 경창 사이렌을 울리게 되고, 사이렌 소리를 들은 박명호는 급히 도망을 치게 됩니다. 박명호의 뒤를 쫓으며 림철영은 2층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차에 매달리기도 합니다. 

이 장면은 2017년 그 당시 나오기 힘든 촬영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 박명호가 일반인의 차량을 빼앗아 달아나게 되고, 매달린 림철영을 보고 달리는 차 안에서 뛰어내려 도망가게 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차가 아이들 하원하는 장소로 내달리게 되고, 이를 막으려고 강진태가 차를 들이받고, 바로 튀어나와 아이를 감싸 안고, 그 순간 림철영은 차로 들어가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아이를 구해냅니다. 

 

이 모든 일이 뉴스에 방송되면서 상부에서는 이게 무슨 비밀공조냐며 강진태를 압박합니다. 

24시간 붙어 있으라는 말에 강진태는 림철영을 집으로 데리고 가게 됩니다.

 

강진태는 림철영이 잠시 욕실을 들어간 틈에 옷 속의 휴대폰을 뒤져 도청장치를 장착합니다. 

이를 눈치챈 림철영은 자신의 휴대폰에 도청장치를 빼서 반대로 강진태의 휴대폰에 끼워 넣고는 도청을 하기 시작합니다. 

 

강진태는 다음날 박명호의 위치를 추적하여 한 중국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중국집 2층은 도박장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그 사이에서 박명호를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우연히 창밖을 보게 된 림철영은 차기성의 오른팔과 박명호를 보게 됩니다.  박명호는 오른팔에게 자신은 대한민국에서 그냥 살고 싶다고 이야기하자 배신자라며 죽임을 당합니다. 

그런 사이 림철영과 오른팔 성강과의 화려한 액션이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모여들고 경찰 사이렌이 울 지자 벽을 뚫고 도망간 성강을 다시 놓치게 됩니다.

 

이런 엎치고 덮치는 상황이 계속되던 차 두 사람은 서로가 어떤 상황인지 진실을 알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열게 됩니다. 

위조 동판을 찾으러 온 것을 알게 된 강진태는 림철영에게 자신의 아내를 죽인 사람이 차기성이고 그래서 죽이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동판은 관심이 없고 자신은 그냥 복수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다시금 차기성을 쫒기 시작하고 동판을 거래하는 건물을 덮치게 됩니다. 

하지만 총을 들고 있던 차기성은 수류탄을 던져 도망을 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다시 차기성을 쫓아가게 되고 여기서 차량에서 총을 쏴대는 씬이 나옵니다. 

서로 총을 쏘며 달리던 중 림철영이 차량 옆문을 박살내고 차량 밑으로 총을 쏴 차기성이 탄 차량의 바퀴를 터트리면서 차량 추격씬이 마무리됩니다. 

 

차기성을 죽이면 안 되고, 동판은 가지고 오라는 상부의 명령으로 강진태는 림철영을 막아서게 되고 그 사이 차기성은 다리 밑으로 투신하게 됩니다. 다행히 위조 동판은 두 사람의 손에 , 동판을 가지고 가지 못하면 북한에서 쫓겨난다는 것을 알게 된 강진태가 동판을 건네주게 됩니다.

 

그렇게 동판이 북한으로 넘어가기 직전 공조가 끝나고 서로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할 때 강진태에게 전화 한 통이 옵니다. 

강진태에게 동판이 있다고 생각한 차기성이 강진태의 아내와 딸을 납치한 것이었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강진태는 어쩔 수 없이 림철영에게 전화를 하게 됩니다. 

전화를 받게 된 림철영을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영화를 사랑하는 여러분께서 마지막을 직접 확인하실 꺼라 믿고 저는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3. 공조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현빈님의 슈트발~ 눈이 부십니다. 유해진님의 진지한코믹연기 다시한번 감동입니다. 

정말 당시 액션 영화로써는 화면의 움직임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신나는 액션, 외국에서나 보는 차량 추격씬은 아주 마음에 드는 장면중 하나라 생각이 듭니다. 

공조 2를 보기 전 공조 1을 먼저 보는 센스! 필요하겠죠. 저는 쿠팡 플레이를 통해서 봤습니다. 보실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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