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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블록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 메타버스 속 미래 세상 영화

by 블록지기 2022. 9. 22.

영화 / 레디 플레이이원

#영화 #미래영화 #메타버스영화 #스필버그

 

이전 글에서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하나 소개하다 보니 이 영화도 생각나고 저 영화도 생각나서 몇 가지를 골라 봤습니다.  그중 지금 소개해드릴 영화는 어쩌면 그래픽 덩어리의 영화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영화 전체의 내용 중 90% 이상이 가장 현실의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이어집니다. 

이렇게 화면을 꽉채우는 그래픽을 만들려고 하면 아마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들었을 거 같아 찾아봤더니 1억 7500만 달러 

한화로 약 2,450억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진짜 어마어마한 비용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영화의 완성도가 무척이나 높습니다. 마치 게임의 인트로를 길게보는 듯한 재미와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살린 모습은 물론 머리카락 한올까지 세심하게 작업된 부분을 보면 박수를 쳐주고 싶은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담은 이쯤하고 이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영화의 스토리 이야기 전에 영화상의 게이머들의 최종 목표인 '이스터 에그'가 나오는데 스필버그는 이 부분에 대한 어필을 영화 포스터에도 잘 나타나게 표시하였습니다. 

아래의 포스터는 영문으로 표시된 글자들은 이스터에그로 가는 미로로 표시하여 영화의 일부를 담은 센스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레디 플레이어 원 줄거리

2045년의 오아시스는 그들의 삶이었다.

2045년 암울한 시대 빈민가의 한 소년은 1980년대 태어났으면 좋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인 '오하오주 콜럼버스'는 지금도 끝없이 성장하고 있고 그 속도가 매우 빠른 도시로 소개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이 살고 있는 지역인 빈민가의 트레일러 촌과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라며 자신이 가장 원하는 곳은 바로 오아시스라는 가상세계임을 이야기합니다. 

 

주인공 웨이드 오웬 와츠는 부모님이 없이 이모와 이모의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는 빈민가의 트레일러 존을 나와 자신만의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자동차 고물들 속의 아지트로 들어갑니다. 내부는 아늑한 방 한 칸 정도의 크기로 웨이드는 오아시스로의 접속을 위해 낡은 목걸이와 안경을 쓰고, 그나마 새것 같은 장갑을 끼며 준비를 합니다.  

오아시스는 이 세계에서 유일한 안식처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아시스에서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일상이 될정도로 삶에 파고들어 가 있는 세상으로 표현됩니다. 

 

극 중 웨이드는 파시 벌이라는 닉네임의 캐릭터로 접속하게 되고, 처음 게임을 만든 창시자 제임스 홀리데이의 유언에 따라 게임 속 열쇠 3개와 그 열쇠로 얻을 수 있는 이스터에그를 찾는 플레이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스터에그는 오아시스의 주인이 됨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는 길이었기에 오아시스의 다수 플레이어들이 이 열쇠를 받기위한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중 어마어마한 규모로 열쇠를 찾는 기업 lol도 이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첫 번째 열쇠를 위한 레이싱 게임

첫 번째 미션 게임은 레이싱 게임으로 골인 지점까지 들어가야만 열쇠를 얻을 수 있는 게임으로 파시 벌 역시 이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수십 개의 자동차가 출발하게 되고, 파시 벌은 오아시스의 단짝인 H와 함께 레이싱 게임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유일하게 자동차가 아닌 오토바이로 레이싱에 참가한 아르테미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의 플레이어를 보면서 파시 벌 역시 레이싱을 성공하려고 액셀을 밟습니다. 

( 이 장면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이 스필버그의 영화에 출연했던 캐릭터들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여러 가지 트릭을 비켜가며 거의 끝이 보일 때쯤 킹콩이 나타나 길을 막습니다. 킹콩의 바로 앞에서 차를 세운 파시 벌은 바로 뒤에 따라오는 아르테미스를 저지하게 됩니다. 

아르테미스를 오토바이에서 끌어내리게 되자 바로 킹콩이 오토바이를 산산조각 내버립니다. 

결국 아르테미스는 파시 벌의 도움으로 목숨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션을 풀지 못한 파시 벌은 창시자 홀리데이가 세운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이곳 박물관은 사이버상에 홀리데이의 기억들이 자리한 곳으로 ,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지만 이제 파시 벌 외에는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가 어떤 단서를 주었을 거라 생각한 파시 벌은 처음 오아시스 탄생 전의 홀리데이의 대화를 감상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 알고 있던 내용이라 뒤를 돌아서 나가려던 중  홀리데이가 "뒤로 가면 어때"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감상합니다.  이를 단서로 삼은 파시 벌은 다음 레이싱 경기에서 후진하여 뒤로 달리기를 해봅니다. 

그런데 후진을 밟자마자 지하실의 문이 열리듯 레이싱 경기장 밑의 세상이 열리고 아무런 방해 없이 골인지점에 도착하는 행운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파시 벌은 오아시스 최초로 열쇠를 얻은 사람이 됩니다. 

 

파시 벌의 후진을 보고 있떤 아르테미스가 그 다음, 파시벌의 절친인 H, 그다음 H의 절친인 다이토, 다이토의 친구인 쇼까지 총 5명의 캐릭터가 첫 번째 열쇠와 두 번째 열쇠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됩니다. 

 

두번째 열쇠를 얻기 위한 영화 속으로 

 

5명의 캐릭터들은 이제  한배를 탄 것이나 다름이 없는 상황이 됩니다. 파시 벌은 다시 한번 2번째 힌트를 얻기 위해 창시자 홀리데이가 세운 할리데이저널(박물관)을 다시 찾게 되니다. 

힌트는 용기에 대한 내용이 었는데 할리데이가 첫사랑을 만나게 되었지만 그녀와 함께 할 수 없었기에 자신의 용기를 후회한다는 내용을 알게 된 파시 벌과 아르테미스는 힌트를 찾아 푸는 방법을 고심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아르테미스가 무엇이라도 생각난 듯 파시 벌에게 저녁에 '클럽'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게 되고, 파시 벌은 그녀의 데이트에 가슴설레는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할리데이가 첫사랑 카렌을 생각해서 만들었다고 하는 클럽에서 아르테미스는 할리데이가 그녀와 춤을 추지 못했기 때문에 함께 춤을 추다 보면 미션이 생길꺼라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미션보다 파시벌은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자신의 오프라인 이름을 이야기하며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를 청합니다. 하지만 이를 냉정하게 거절하는 아르테미스는 파시벌의 사랑이 가짜라고 이야기 하며 거절합니다. 

그 순간 lol의 부대가 파시 벌을 잡기 위해 클럽으로 쳐들어 오게 됩니다. 

어렵사리 도망친 아르테미스와 파시 벌, 아르테미스는 그 순간 자신의 아버지가 lol센터에서 일을 하다 죽음을 당했고, 파시 벌이 이 가상세계에서 자신을 좋아하는 것도 환상에 빠진 현실 도피에 불과하다며 파시 벌을 쏘아붙입니다. 

 

반면 파시 벌의 신상을 알아내기 위해 쫒아다니던 빌런 아이락은 파시벌이 아르테미스에게 말한 이름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오프라이에서의 웨이들를 찾아 냅니다. lol의 사장인 소렌토는 파시벌에게 메세지를 보내 돈을 많이 주겠으니 열쇠를 넘기라고 유혹을 합니다. 하지만 파시벌은 이를 당차게 거절하게 됩니다. 

파시벌의 거절로 화가 난 소렌토는 오프라인의 웨이드가 사는 곳을 알고 있고, 현재 그곳에 드론으로 폭탄을 설치해 두었다며 협박을 합니다. 오아시스에서 급하게 나온 웨이드는 이모에게 전화를 하지만 이모의 남자 친구가 전화를 끊어버리게 되고 순간 빈민가의 트레일러가 폭발하는 사건일 일어납니다. 웨이드는 슬픔에 잠길 틈도 없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하고 맙니다. 

납치를 당한 곳은 lol반대세력의 기지로 그곳에서 아르테미스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그곳에서 두 번째 힌트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내게 됩니다. 

 

한배를 탄 5명이 홀리데이가 첫 데이트를 했던 영화관으로 향합니다. 어떤 영화일까 고민하던 중 감독이 자신이 만들었음에도 영화를 싫어했던 영화 바로 샤이닝으로 접속하게 됩니다. 남은 시간은 5분 그들은 그 안에 열쇠를 찾아 나가야만 합니다. 

 

이제 그들이 찾아야 하는 2번째 열쇠와 3번째 열쇠 

그리고 마지막 이스터 에그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나머지는 영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게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2. 영화를 보고 나서 

미래를 상상한다면 대부분의 영화는 현실이 암울함을 담고 있고, 오히려 가상세계에 대한 욕망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 또한 그런 부분이 매우 큰데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영상미가 대단합니다. 

마치 게임 속에 직접 들어갔다 나 온기분이 들 정도이고, 현실과 게임 속을 오가고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 때문인지 끊김 없이 스토리가 이어져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딸이 좀 더 크고, 자막을 빨리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가장 먼저 보여줄 영화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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