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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로게이트-아바타 미래 배경 영화

by 블록지기 2022. 9. 21.

영화 / 써로게이트 

#영화추천 #미래영화 #아바타 #미래세상 #미래배경

 

미래를 궁금해하는 우리들을 위한 미래 속 영화세상, 어떤 영화들이 있었을까 생각하던 차에 요즘 핫한 이슈에서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관심사에 속하는 '메타버스'의 이야기가 담긴 '써로게이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써로게이트가 개봉한 2009년도에는 다른 개체로 인간이 이동하는 형태의 영화가 개봉을 했었습니다.

우리가 많이 아는 '아바타'도 그중 하나 입니다. 어쨌든 써로게이트는 뇌파를 이용한 사이보그로의 이동을 소재로 담았고, 브루스 윌리스의 노장은 죽지 않았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은 써로게이트 이전에는 '핸콕', '테미네이터3', '더 게임', '브레이크다운'등을 감독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SF장인이었기에 이런 멋진 영화를 탄생시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1. 영화 써로게이트 줄거리

영화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캔트박사가 사람의 뇌파를 이용하여 움직일 수 있는 인공의체를 개발하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이를 '써로게이트'라고 칭하는데, 인간과 흡사한 외형과 신체능력, 안정성의 이유로 원래 목적과는 다르게  일반인들도  '써로게이트'를 이용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대부분의 사람들이 '써로게이트'를 아바타 삼아 삶을 영위하게 되고, 이를 반대하는 집단의 시위와 대모가 일어납니다. 3년 전부터 반 써로게이트  운동으로 써로게이트 출입을 금지할 수 있는 '드레그'라는 구역이 만들어지기까지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반 거리에서 써로게이트가 공격당해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래대로라면 써로게이트만 부서지고 말아야 하는데 접속중인 사용자의 뇌에도 피해가 입게 되는 이상현상이 일어납니다. 

 

한편 우리의 주인공 톰(브루스윌리스)는 과거 아들을 잃고 아내와 둘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FBI 수사관인 그는 직업적인 특성상 써로게이트를 자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써로게이트에 사로 잡히 아내 때문에 이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아내는 거의 24시간 써로게이트에 접속해 있고, 실제 모습으로는 방 밖으로 잘 나오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던 중 써로게이트 공격에 대한 사건을 맡게 됩니다. 톰은 써로게이트가 파괴되기 직전 수상한 무기로 사고를 당하는 장면의 영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게다가 써로게이트가 파괴되어 사망한 사람이 바로 이 써로게이트를 개발했던 과학자 켄트의 아들로 확인됩니다. 사건의 전말을 확인하기 위해 톰은 켄트를 찾아갑니다. 

아들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는 켄트, 알고 보니 켄트의 써로게이트를 아들에게 빌려준 것이었고, 원래는 자신을 죽이려던 사람들이 자신과 착각하여 아들을 죽게 만든 것이라는 주장을 합니다. 

 

톰과 그의 파트너 제니퍼 피터스는 써로게이트를 제작하는 회사인 VSI로 찾아가 부회장을 만나게 됩니다. 

부회장인 '웰시'에게 사건의 내용을 이야기하고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묻지만, '웰시'는 회사 법무팀을 앞세워 묵비권을 행사하고 자리를 피하고 맙니다. 무언가 있다는 직감, 그리고 자신들을 피하는 '웰시'를 보고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 두 사람은 회사의 기술팀에 무단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기술팀의 어느 기술자에게 군대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다는 정보를 얻어 군으로 가보지만, 군에서는 써로게이트를 통해 접속자를 살해할 수 있는 무기는 없다며 극구 부인하게 됩니다. 

이후 사무실로 복귀한 두 요원은 용의자의 신원을 알아내게 되고 이 사건에 다른 배후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선 용의자를 잡는 수배령을 내리고 그를 체포하러 출동합니다. 

그를 체포하러 간 경찰들은 이상한 무기 앞에서 써로게이트 경찰은 물론 사용자까지 죽임을 당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그 상황을 헬기에서 보고 있던 톰은 무기에 휩싸이기 직전  재빨리 써로게이트의 접속을 풀어 간신히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톰은 헬기와 추락한 써로게이트에 다시 접속을 시도하게 되고, 팔을 잃은 써로게이트를 이용해 용의자를 추격합니다. 

하지만 헬기가 추락한 지점이 바로 '노 써로게이트 존'인 '드레그'라는 게 불운이었습니다. 

용의자를 쫓아 그를 잡아 문제의 무기를 바로 잡으려던 찰나, 반 써로게이트 무리들에게 톰의 써로게이트가 부서지고 맙니다. 게다가 그 충격으로 톰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맙니다. 그 아내 써로게이트가 톰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게 되고, 얼마 후 일어난 톰은 악화된 상황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톰의 써로게이트로 인해 '반 써로게이트'무리의 수장이 전쟁을 선포하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에 톰은 정직처분을 받게 되고 맙니다.

 

하지만 톰은 정직처분을 무시하고 병원을 탈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써로게이트로만 움직였던 몸이라 거리를 걸어 다니는 것조차 힘들기만 합니다. 파트너 요원인 피터스의 도움을 받아 써로게이트 판매점을 찾게 되지만, 익숙한 써로게이트도 아니고, 일반형 써로게이트로 접속이 원활하게 되지 않자 그는 자신이 직접 현실의 몸으로 수사를 하게 됩니다.

 

자신의 현실 몸이라 톰은 용의자가 숨어있는 '드레그'로 쉽게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조사를 하던 중 톰은 써로게이트를 파괴하고 사용자까지 죽일 수 있던 무기가 군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냅니다. 

그 장치는 써로게이트 제작회사가 군사용으로 만든 장치로 접속의 과부하를 걸어 사용자까지 죽게 만드는 기계였던 것이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제작회사에서는 장치를 모두 파괴했지만 단 한 개의 기계를 누군가 가지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무기의 위치를 확인한 톰은 군대와 함께 반 써로게이트 무리들의 지역으로 쳐들어가게 되고, 총격전을 하게 됩니다. 

무자비한 총격전에 '반 써로게이트' 무리의 지도자가 총에 맞아 쓰러지게되는데, 놀라운 사실은 이 지도자 또한 써로게이트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추적의 추적을 통해 지도자의 써로게이트의 주인은 다름이 아닌 써로게이트 창조자 '켄터박사'였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해 만든 장치가 악용되는 것을 보다 못한 켄터는 이 시스템을 파괴하고 원래상태로 돌리고자 했던 의도로 반써로게이트 운동을 벌여 왔던 것였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제작회사에서 켄터 박사를 해고하고, 죽이려고 까지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모든 전말이 밝혀지게 되고, 켄터는 써로게이트 파괴 시스템을 작동시킨 후 음독자살을 하게 됩니다.

 

모든 써로 시스템을 전원을 날린다면 전 세계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과연 톰은 어떻게 세상을 구하게 될까요?

결말은 영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 영화를 보고 나서 

작금의 시대 롤 블록스와 같은 커뮤니티 세상이 미래산업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해보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롤 블록스는 결국 사이버의 아바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는 새로운 소셜의 무대라 할 수 있습니다. 롤 블록스를 하면서 영화 써로게이트의 몇 가지 장면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컴퓨터를 통해 깨어있는 상태에서 사이버 상의 캐릭터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지만, 정말이지 어쩌면 우리가 죽고 난 다음 세대에서는 오프라인상의 아바타가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안 그랬으면 좋겠지만 기술을 끊임없이, 지금 이 시간도 발전하고 있으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 거 같습니다. 

영화에서는 어쩌면 우리의 모습이 또 기술의 발전이 마냥 행복하고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약간 씁쓸해지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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