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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블록

영화 유체이탈자 - 정신차리고 봐야 하는 영화

by 블록지기 2022. 11. 1.
 
유체이탈자
“누가 진짜 나인지 모르겠어요”  교통사고 현장에서 눈을 뜬 한 남자.  거울에 비친 낯선 얼굴과 이름,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또 바뀌었어. 낮에도 바뀌더니 밤에도 또”  잠시 후, 또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난 남자.그는 12시간마다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자신을 둘러싼 사람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기 시작한다.그가 12시간마다 몸이 바뀌었던 사람들,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 의문의 여자까지,그리고, 이들이 쫓고 있는 국가정보요원 `강이안`.“이제 알게 됐어. 내가 뭘 해야 되는지” 모두가 혈안이 되어 쫓고 있는 `강이안`이 바로 자신임을 직감한 남자,자신을 찾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는데…진짜 나를 찾기 위한 본능적 액션이 시작된다!
평점
7.3 (2021.11.24 개봉)
감독
윤재근
출연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유승목, 이성욱, 서현우, 이운산, 백도겸, 우강민, 최동구, 한희림, 한나나, 윤기창

영화 유체이탈자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한 남자의 얼굴을 비추며 시작됩니다. 차사고가 난 자리에 한 남자가 차문에 기대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사고가 난 상태에서 정신이 없는 틈을타 차량을 뒤지는 거지 한 명을 만납니다. 그 거지는 구급차를 불렀다고 이야기하며 차량의 블랙박스와 돈이 될만한 것들을 훔쳐서 달아납니다. 쓰러진 남자는 일어나려고 하지만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버스정류장 안내판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며 마치 처음 보는 얼굴이라는 듯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잠시 후 구급차가 도착해서 남자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남자에게 구급대원이 신원을 묻자 

자신이 누군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만 하게 됩니다. 구급대원 남자의 왼쪽 팔에 총상이 있다며 한국에서 총상은 반드시 조사를 거쳐야 하는 것이라 이야기를 하고 잠시 의사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사이 그 남자는 자신의 주머니 안에서 나온 오피스텔 키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병원의 치료를 마다하고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오 피트텔 카드키에 적힌 주소로 가게 됩니니다. 키를 열고 들어간 집은 너무 낯설기만 합니다. 집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보지만 기억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상처를 치료하려고 화장실을 들어간 순간 거울에 비친 얼굴은 화면에서 보여준 얼굴과 전혀 다른 얼굴이 보입니다. 

이 남자 자신이 누군인지 기억을 하지 못하고 소파에 앉는 순간 갑자기 주변의 공간이 바뀌면서 전혀 다른 곳으로 옮겨옵니다. 전혀 다른 장소, 전혀 다른 사람, 그리고 갑작스러운 변화 너무 놀란 남자는 자신이 순식간에 다른 곳에 와있음을 알고 너무 놀란 나머지 카페에서 소리를 지르고 밖으로 나와버립니다. 밖으로 나와 카페 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놀랍니다. 아까와는 또 다른 사람... 이상한 생각에 그는 아까 자신이 갔던 오피스텔로 향합니다.

도착한 오피스텔에 아까전에 자신이었던 남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하면서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그 남자를 뒤 따라가는데 순간 그전의 남자를 누군가 일부러 차로 치고, 차에 태워 납치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순간 남자는 자신이 누군지 알기 위해 다시 지금 빙의된 남성의 주머니를 뒤집니다. 00택배회사 부장으로 되어 있는 이 사람, 도대체 누구인지 알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사원증에 적혀있는 회사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택배회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던 중 택배회사 동료들이 그를 알아보고 인사를 하게 됩니다. 순간 그는 다시 뒤를 돌아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무언가 자신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된 남자는 처음 자신을 발견했던 거지 아저씨를 우연히 만나 뒤를 쫓게 됩니다. 거지 아저씨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늘어놓는 남자, 거지 아저씨는 그냥 미친 사람 취급하고 핫도그, 도넛, 빵을 건네며 무엇이 제일 먹고 싶냐고 묻습니다. 먹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남자의 눈은 이미 핫도그로 가있습니다. 그것 본 거지 아저씨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를 때는 처음부터 다시 짚어 보면 된다는 말을 합니다. 무언가 알겠다는 듯이 깨닫는 순간 또다시 주변의 환경이 뭉개지며 바뀌게 되고 이번에는 또 다른 곳에 다른 남성의 몸으로 들어온 것을 알게 됩니다. 이번에  남자가 도착한 곳은 이상한 창고 같은 곳, 그의 앞에 한 남자가 매를 맞아 피범벅이 가 되어 있습니다. 

무언가 심상치가 않다는 것을 느낀 남자는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자리를 뜹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아직도 모르겠는 남자는 문을 열었을때 마약에 취해있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더욱 두려워지는 장소였기에 그곳을 지나쳐 다른 문을 엽니다. 

그 문뒤에는 다행히도 작은 바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주변을 살피고 화장실로 향해 자신의 영혼이 들어있는 몸을 다시 확인합니다. 처음 보는 남자, 자신의 모습을 뚫어져라 보고 있던 그, 화장실에서 누군가가 나오며 그에게 인사를 합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인사를 하고, 자신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자 자신이 좀 더 높은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잠시 생각을 하던 그는 몸이 바뀔때 마다 보이는 한 여성을 찾으려고 합니다. 거지 아저씨가 자신에게 처음으로 되돌아가면 된다는 말을 생각해 내며 그는 자신이 처음 탔던 코란도 차를 떠올려봅니다. 처음 사고가 나서 병원에 도착했을 때 구급대원이 차량이 이송된 곳을 알려주었기에 그곳을 금방 찾게 됩니다. 폐차될 차량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어렵사리 코란도 차량을 찾게 된 남자는 코란도 차량에 있는 사진 한 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사진의 여성은 자신의 기억 속에 나오는 여성이었고, 그 찰나 그 여성과 만났던 교회가 떠오르게 됩니다. 그 남자는 바로 그 교회로 향하게 됩니다. 

미사 시간이 끝나고 교회 문을 닫을 때쯤 그녀가 보이지 않자 아쉬워하며 교회 문으로 발을 옮깁니다. 그 순간 누군가 그의 발을 걸고 싸움을 시작합니다. 총을 겨누고 자신을 찾아왔냐는 목소리 어딘가 익숙합니다. 바로 자신이 찾던 그녀였습니다.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이야기하는 그녀는 자신의 영혼이 담긴 이 남자를 경멸하듯 보며, 강이안이 어딨냐며 따져 묻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는 강이안이 누군지도 모르고, 심지어 이 여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전혀 알아듣지 못합니다. 

셋을 셀동안 말하라는 여자의 말에 자신은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지만, 믿지 않습니다. 

여자가 둘을 섰을 때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여자의 총을 빼앗습니다. 자신도 빼앗으면서 자신의 무술 실력에 놀랍니다. 그 순간 교회에 목사들이 들어오게 되고 시선이 흐트러질 때 여자는 도망치고 맙니다. 순간 자신을 치고 도망간 여자(문진아=임지연배우)를 다시 쫓아 가 보지만 놓치고 맙니다. 남자는 다시 자신이 깨었던 bar로 돌아와 구타를 당했던 사람에게 그 여자가 누구인지를 물으러 가지만, 그곳은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깨끗이 치워져 있었습니다. 당환한 남자는 bar로 나와 바텐더 여성에게 화장실에서 같이 있던 남자의 행방을 묻습니다. 여자 바텐더가 그 남자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주고는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가 도착한 곳은 허름한 개발지역, 사람이 하나도 없는 동네였습니다. 그곳에서 아까 화장실에서 만난 남자가 반갑게 맞이 해줍니다. 그리고 모두 준비가 끝났다며 아까 맞고 있던 남자를 천정에 매달아 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남자는 너무 놀랐지만, 태연한 척 사진을 보여주며 이 여자가 누구지 묻습니다. 의야해 하던 부하는 그녀가 자신이 쫒고 있는 문진아라고 이야기하며 그녀의 집주소를 이야기해줍니다. 그 순간 그는 다시 다른 공간의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납니다. 이제 몸이 바뀌는 것은 놀랍지도 않은 그는 방금 전에 들었던 주소를 잊지 않기 위해 펜을 들어 자신의 손에 주소를 적습니다. 거울을 본 그는 자신이 누군지 또 모르는 눈치입니다. 주변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고, 밖은 공장 지대에 있습니다. 정신없이 밖으로 나온 그는 주머니에 들어있는 차키를 꺼내 차를 몰고 그녀를 찾기 위해 알려준 주소로 차를 돌립니다. 그가 도착한 곳은 한 아파트, 여기저기가 엉망으로 뒤져진 흔적이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들어간 그는 집안 여기저기를 둘러보더니 책상 위에 사진을 보고 앨범을 꺼내 보기 시작합니다. 놀랍게도 그 사진에는 자신이 빙의했던 모든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나옵니다. 무엇인가 연결이 되는 듯한 생각을 하던 남자는 갑작스러운 발소리에 몸을 숨깁니다. 

베란다에 숨은 남자 들어온 발자국 소리를 듣고 살며시 거실을 내다 봅니다. 그 발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이 남자가 찾던 문진아였습니다. 진아는 잠시 집을 살피던 중 침대 밑에 있는 가방을 꺼내고 그 안에 내용물을 확인하고 집을 나가려 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아까 부하였던 사람이 나타나 여자와 싸움을 하게 됩니다. 문진아도 특수부대소속이었기에 몸싸움에 지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역시 힘의 차이는 무시 못하는 듯 곧 부하의 발길질에 쓰러지고 맙니다. 그 모습을 보다 못한 남성은 문진아를 도와 그 남자와 싸움을 벌입니다. 처음에는 맞기만 하던 남자는 몸이 무엇을 기억했다는 듯이 부하와 비등비등한 싸움을 벌입니다. 그렇게 몸싸움을 하던 중 일격을 가하고 잠시 틈을 타 지나를 데리고 도망칩니다.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하려고 하지만 문진아는 그에게 모든 일의 시작은 당신이라는 이야기만 하고 차에서 내려버립니다. 

과연, 이남자는 자신이 정말 누구인지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무엇인지 밝혀낼 수 있을까요?

이야기의 마지막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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